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미래사회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2024.06.27 14:51:16

26일, 인기 유튜버 궤도 등 다양한 연사 참여 "AI시대 대비 청소년계 역할 조망"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청소년계의 환경 변화와 역할을 조망하는 ‘성남 청소년 미래사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공지능은 현대와 미래사회의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청소년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 대비를 위한 역량 강화와 청소년재단 및 청소년지도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113만 유튜버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모습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튜버 궤도는 인공지능이 열어갈 새로운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조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학계, 정책 분야, 현장 전문가, 예비 청소년지도자가 모여 미래사회에서 청소년계의 대응 전략과 청소년 정책을 논의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진호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특징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기술은 청소년 활동의 도구로 사용해야 하며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청소년과의 관계 맺기, 경험, 소통이 청소년 활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이창호 선임연구위원은 국가별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을 설명하며, 한국의 청소년 디지털 문해력이 OECD 국가보다 낮은 점을 지적하고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이재영 사업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청소년재단의 서비스 변화를 소개하며, 판교의 기업 자원과 연계한 청소년들의 미래사회 진로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이수호 예비 청소년지도자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형식적인 접근에서 벗어날 것을 제안했다.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포럼은 AI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다양한 AI 주제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pgo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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