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FC서울에서 수비수 안재민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 강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오산중-오산고-동국대를 거쳐 FC서울에 입단한 안재민은 기본기가 뛰어난 측면 수비자원으로 순간 민첩함과 전진 패스 연결이 뛰어난 선수다. 2021년 U-20 대표팀에 소집되어 3경기에 출전했다.
안재민은 2003년생으로 U-22 자원에 활용 가능해 수비진에 젊은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17일, FC서울과 서울이랜드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안재민은 즉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안재민은 “김포에 하루빨리 적응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김포FC가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민은 등번호 36번으로 FC서울에서 달던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