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 경기패스(이하 경기패스)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혼동을 주는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패스 앱은 없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더(The) 경기패스’란 이름의 앱은 없으며 경기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
경기패스 정책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행·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 등록·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때 거주지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경기패스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다.
K-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은행·카드사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며 “해당 사항을 적극 홍보해 도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교통비 지원정책이다.
경기패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더(The) 경기패스의 신청 및 이용 방법, 혜택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도청 고객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