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예술인 정책 패널을 구축하고자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예술인 정책 패널은 200명이다.
이번 경기도 예술인 정책 패널 운영은 경기 예술인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 파트너 채널을 공식화하는 등 예술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정책설계와 사업 방향성 구축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정책 패널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 사업·복지정책 등 필요한 당면 과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해 의견을 제시한다.
재단에서는 사업설계 시, 예술인 정책 패널의 의견을 활용하고 반영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예술 생태계 문화를 만들어간다.
정책 패널의 활동기간은 패널 임명일로부터 25년 12월까지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일회성으로 실시하는 예술인 조사나 DB등록과는 달리 일정 기간 정례화된 설문조사를 통해 실효성·일관성 있는 의미정보를 수집한다.
경기문화재단 담당자는 “앞으로 경기도 예술인의 당사자성이 반영된 사업 및 정책을 실현해 예술인과 경기문화재단 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필요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책 패널에 참여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 방문해 예술인 조사 및 DB등록을 완료하고, 예술인 정책 패널 모집에 동의하면 된다.
기존 예술인 DB에 등록된 예술인이더라도 동의 절차가 꼭 필요하니, 관심 있는 예술인이라면 7월 28일까지 모집동의를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내 소식안내-공지 게시판 또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예술인 커뮤니티-재단 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