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MSCI ESG 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2024.07.09 08:39:13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 다양한 활동으로 고르게 점수 상승
SK㈜∙KB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 등 6개 사만 AAA 받아

 

롯데렌탈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
 
MSCI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다.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롯데렌탈은 202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2022년부터 MSCI ESG평가를 받아왔으며,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던 후 올해는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도약했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렌탈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영역 전반에 걸쳐 고르게 점수를 향상시켰다. 특히,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차량 도입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육아휴가제, 자율복장제, 온라인 톡방 등 임직원 소통 및 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인권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주주 의결권 행사 활성화, 이사회 독립성 강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등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SCI는 보고서를 통해 “롯데렌탈은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 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기∙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위주의 차량을 보유했으며 동종업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고 환경(Environment) 영역을 높이 평가했다.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AAA등급은 전세계 대상 기업 중 15%에게만 주어졌다. 롯데렌탈과 함께 AAA등급을 받은 국내 상장사는 SK㈜, KB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등 6개 기업에 불과하다.


이번 MSCI ESG 등급 상승이 신용등급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국내외 신용평가사가 ESG등급, 특히 지배구조 요인을 신용평가방법론상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으며, 채권 및 주식 투자 시에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특히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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