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오페라는 딱 질색이야’…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2024.07.09 10:21:22 10면

공연예술 유통지원 선정작, 17세기 스페인 세빌리아 배경으로 사랑과 음모 이야기
8월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여름방학 맞이 할인도 진행

 

수원문화재단은 음악과 문학, 연극, 미술을 총망라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오는 8월 2~3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유통 지원 선정작으로, 조아키노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다.

 

17세기 스페인 세빌리아를 배경으로 벌어진 두 남녀의 사랑과 음모를 담은 이야기로 시대를 풍자한 유쾌한 이야기와 빠른 전개, 경쾌한 멜로디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루한 오페라는 딱 질색이야’같은 실제 대사처럼 유쾌하고 통쾌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보여준다.

 

지휘자 권민석이 지휘하며 연출가 김숙영이 섬세한 연출을 맡는다. 피가로역에는 바리톤 김성결, 로지나역에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김신영이 출연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할인으로 수원시 관내 학생 50% 할인, 수원시민 30%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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