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8/art_17204861206272_3c95ba.jpg)
경기도는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이달 광명시부터 신청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 체육인 7860명이다.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접수, 신청자 소득 인정액 확인 등 절차를 거쳐 9월 1차 지급한다.
이외 시범사업 참여가 확정된 화성, 파주, 김포, 의정부, 광주, 오산, 이천, 구리, 포천,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5개 시군은 9~10월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체육인은 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경기민원24 온라인 접수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체육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범사업을 마치면 자체 분석을 통해 체육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