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8월까지 접수 가능

2024.07.10 15:05:26 14면

2024년 상반기 발생 이자 지원, 7월 15일~8월 30일 접수
부모·본인 1년 이상 인천 거주, 가구소득 8분위 이하 대상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대학생·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9년 1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한다. 기존에 지원받은 대학생·대학원생도 재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국내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 또는 자녀 3명 이상 다자녀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다른 지자체·기관 등에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 지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된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incheo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또는 미추홀콜센터(032-120)나 시 교육협력담당관실(032-440-2164)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인천의 미래가 될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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