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한경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한경국립대와 ‘유기적 연대를 통한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체육교육·산업분야의 연구 및 교육 등에 대한 협력 ▲체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 및 실습 지원 협력 ▲체육관련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국내 명문의 소프트테니스 대학운동부를 육성하고, 우수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한경국립대학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기체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뜻 깊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총장은 “경기도내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써 우수 체육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경기체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경기도종목단체로부터 스포츠박스 운동용품 및 체육회관 운영물품 등을 전달받았다.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원성 회장과 정용택 경기도종목단체사무국장협의회장, 김호규 고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본회 스포츠박스에서 수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운동용품과 체육회관 사무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책상, 의자 등 운영물품을 전달했다.
도체육회는 스포츠박스에 배려계층 및 도서산간지역 분교 학생들에게 체육 수업 시 다양한 종목 기구를 활용해 풍부한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협의회에서 본회 사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증받은 용품들을 소중히 사용하여 경기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