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국가유산 보호활동 앞장선다

2024.07.11 11:25:12

5년간 총 10억 원 기부...국가유산 매입 기증 활동 등 지속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본격적인 국가유산 보호 활동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스토어 9호점 오픈식과 함께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환구단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씩을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해 브래이디 브루어(Brady Brewer)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대표와 에미 칸(Emmy Kan)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스타벅스는 ▲국가유산 보호 기금 조성 ▲매입 국가유산 전시활동 전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장학금 지급 ▲서울 5대궁 및 전국 국가유산 보호 봉사활동 운영 등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활동들을 펼친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5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국가유산 보호 기금 기부 계획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약 11억 원을 국가유산 보호 기금 명목으로 꾸준히 기부해왔다.

 

스타벅스는 기부 규모를 확대해 매년 2억 원 수준의 기부금을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에서 모인 금액에 스타벅스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광복절MD 등의 판매 수익을 더해 마련된다.

 

국가유산 매입 후 기증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위창 오세창 선생의 친필휘호인 ‘이신양성(마음을 수양하고 바른 성품을 기른다)’ 외 2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국가유산은 총 10점에 이른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간 스타벅스가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위해 이어온 진정성 있는 일련의 활동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전사적으로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 제고를 비롯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뜻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효정 기자 bombori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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