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AA17블록 전경. ( 사진 = iH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8/art_17206741181681_834604.jpg)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A17블록의 용지매각형 특별설계 공모에 3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접수 결과 ㈜한양 컨소시엄, 제일건설(주) 컨소시엄, 중흥토건(주) 컨소시엄 등 3개 건설사가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AA17블록은 대지면적 9만 892㎡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5% 이하, 최고층수 25층 이하, 공급가능세대는 총 1574세대로 계획됐다.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훌륭한 입지를 자랑하는 공동주택용지로 알려져 있다.
접수 결과에 따라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5일까지 설계응모작품을 각각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10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부동산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량있고, 우량한 중견건설사가 주축이 된 3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은 AA17블록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검단신도시의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시장에서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 좋은 작품 선정을 통해 인천시민을 위한 최고의 아파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