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2년 연장'

2024.07.15 16:39:26 인천 1면

송전탑 기존 4기 철거, 3기 신설…전기공급노선 변경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2년 연장된다.

 

인천시는 15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수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고시했다.

가장 큰 변경사항은 사업의 시행기간이다.

 

당초 2014년 2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였으나 2년 늘어난 2027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수용방식의 사업 시행방법은 유지한다.

 

또 기반시설계획이 변경됐다.

 

효성 도시개발구역과 구역 밖의 전기공급설비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철탑 4기를 철거하고, 철탑 3기를 신설할 계획으로 효성동 산18 일원 이촌근린공원에 철탑을 신설하게 되면서 공원면적 126㎡가 줄어든다.

 

이외 도시개발구역의 위치 및 면적, 지정목적 등은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송전탑끼리 연결된 노선이 바뀌면서 새로 설치하게 됐다”며 “기존 4기에서 3기로 줄어도 전기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4년 2월 24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된 이후 2020년 5월 25일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보상 관련 이견으로 최근까지 법적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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