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거치지 않고 간편 가입 가능"...SKT, ‘T 기내 와이파이’ 출시

2024.07.17 16:40:42

T로밍 홈페이지·공항 로밍센터에서 이용 가능
바로 요금제 가입자, 12월 말까지 최대 100% 할인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T 기내 와이파이'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T의 T로밍 홈페이지 및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전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 항공편 확인 및 결제가 필요했으며, 일부 항공사는 탑승 후 가입만 가능한 경우도 있어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이에 SKT는 SK텔링크, 글로벌 항공사 및 글로벌 위성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한 곳에서 기내 와이파이 이용 가능 항공편 확인과 서비스 가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준비했다.


SKT는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했으며, 향후 협력 항공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T가 제공하는 ‘T 기내 와이파이’의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1회 탑승 기준 장거리(2만 9700원),중거리(1만 9800원), 단거리(1만 7600원) 3가지로 구분된다.

 
SKT는 ‘T 기내 와이파이’ 출시를 맞아 자사의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올해 말까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선택 데이터 용량에 따라 3/6GB는 20%, 12GB는 50%, 24GB는 100%(무료) ‘T 기내 와이파이’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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