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與 전대=불법 폭로대회…한·나·원 다 수사받아야”

2024.07.18 10:59:03

與 당대표 후보간 상대 비하 폭로 비판
“尹 탄핵 청문회 거부 증인 엄정 대응”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불법 폭로대회가 됐다. 당대표 후보들 간 상대방 비난이 삼류 막장 드라마”라고 비난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댓글팀, 한동훈 여론조성팀 폭로에 이어 어제(17일)는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공소 취소 청탁까지 폭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이라면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고, 당대표 되겠다는 사람이 없는 말 지어내진 않았을 것”이라며 “한동훈·나경원·원희룡 모두 나란히 수사받으라”고 비판했다.

 

오는 19일과 26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대해서는 “법사위 증인 채택한 정진석·이원석·김건희·최은순 등은 반드시 국회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청문회에 불출석하면 국회증언감정법 따라 3년 이하 징역 3000만 원 이하 벌금”이라며 “청문회 거부 증인이 있다면 법 따라 엄중 대응 할 것을 미리 경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 “며칠 사이 수도권에 큰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올해 엄청난 극한 호우가 한 지역에 쏟아지고 비가 안 오는 곳은 폭염이라고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대비 체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데 만전 기해달라”며 “당도 피해복구와 추가피해방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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