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NH트래블리체크카드'로 트래블카드 전쟁 참전

2024.07.18 13:27:21

 

NH농협카드가 이른바 ‘트래블카드’로 불리는 해외 결제 특화카드인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

 

18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NH트래블리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결제·출금된다. 

 

출시일 기준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20종으로, 자동 충전 서비스를 겸비해 외화 잔액이 부족해도 원화계좌에서 자동 환전 및 인출된다. 

 

해당 상품은 기본적으로 해외 가맹점 결제 및 해외 ATM·해외 창구 현금인출 시 월 10회 한도로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가 제공돼 전 세계 400여 개 유명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 더라운지(The Lounge) 앱을 통해 연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 조건 없는 무제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2%,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 pay로 결제할 경우 0.3% 캐시백, 국내 편의점·커피전문점·대중교통 이용 시 0.6% 캐시백이 제공된다. 

 

NH트래블리체크카드의 해외 이용한도는 1회·1일 한도 5만 달러, 월간 한도 2만 달러로, 최대 5만 달러까지 한도 상향이 가능하다. 아울러 원활한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사전에 NH트래블리외화예금 개설이 필요하다.

 

농협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9월 22일까지 ‘하고싶은대로 NH트래블리’ 이벤트를 통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NH포인트와 변우석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포토카드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카드에만 동봉돼 발송되며, 영업점 즉시 발급 시 포토카드 증정은 불가능하다.

 

또한 다음 달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아이패드 에어 13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NH트래블리와 떠나는 특별한 여름휴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카드에서도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한 트래블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이용에서도 강점이 있는 NH트래블리체크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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