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이용료 인하

2024.07.21 15:25:01

환자 요청 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인력 동행'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용료를 기존 1시간당 5000원에서 3시간에 5000원으로 인하한다" 덧붙였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병원 동행인이 보호자 역할을 맡아 병원 방문을 돕는다. 동행인이 신청자 집을 방문해 병원까지 함께 이동→접수→진료→수납→귀가까지 모든 절차를 도와주는 방식이다. 단,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은 환자 본인이 마련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성남에 거주하는 1인 가구뿐 아니라 노부부 가구, 한부모가정, 조손 가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동행한다. 

 

서비스 신청은 하려면 담당 콜센터 또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 맞춤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이용자와 응급환자, 거동이 불가능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성남시는 2022년 5월부터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시작하여 작년 228명, 올해 6월까지 163명이 이용했다. 이용자들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go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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