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후반기 의회, 김 지사와 협치 실현”

2024.07.19 10:37:32

염종현,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
비서실 행감과 관련 “이중 감사 등 우려 불식”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 비서실·보좌기관 행정사무감사 도입에 대해 “우려를 불식할 합리적 의정활동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승적인 뜻에 부합하는 협치의 길을 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염 의장은 19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김 지사가 전날(18일) 비서실·보좌기관 행정사무감사 도입 내용이 담긴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을 공포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여러 어려움이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도 도의회에 대한 존중과 협치에 대한 의지로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공포에 나선 김 지사에게 이 자리를 통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도의회는 이번 조례 공포를 앞두고 제기됐던 정쟁과 이중 감사 등의 우려를 불식할 합리적 의정활동을 통해 김 지사의 대승적인 뜻에 부합하는 협치의 길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협치를 통해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도의회 양당 교섭단체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염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여야 동수라는 초유의 구조 앞에서 40일의 공전을 거쳐 걸음을 뗐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는 국회조차 보여주지 못한 성숙한 협치의 모습으로 스타트라인 앞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관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의 원칙을 지키며 원 구성 협상을 매듭지어 준 최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양당 대표단 여러분과 여야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민과 도의원들에게 “제11대 도의회는 새로 선출될 신임 의장·상임위원장단, 여야 의원들 모두 합심해 전반기 2년을 뛰어넘는 활동상을 선보이며 도민 신뢰와 도의 자긍심, 위상을 높이는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후반기 의회가 자랑스러운 협치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저 또한 저의 자리에서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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