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프로축구가 누적 관중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가 종료되면서 K리그1 누적 관중수가 150만 6529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3라운드까지 진행되 K리그2의 누적 관중수가 53만 6408명으로 집계되면서 올 시즌 K리그12를 합한 총 관중수가 204만 2937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지난 시즌 324경기(K리그1, 2 각각 162경기)만에 202만 2026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던 K리그는 올 시즌 282경기(K리그1 144경기, K리그2 13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1 24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150만 6529명은 지난 시즌 동 시점 누적 관중수 146만 9703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또 K리그2 23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53만 6408명은 지난 시즌 동 시점 누적관중수 30만 212명에 비해 78.7% 증가한 수치다.
K리그2 관중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의 팬들이 홈 경기는 물론 원정경기에도 대규모 응원단을 동원하며 ‘관중몰이’에 앞장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