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매입 활성화 위한 금융네트워크 구축

2024.07.22 16:45:54

금융투자협회와 첫 간담회 개최
부동산신탁 관계자 70여 명 참석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경기북부 주택매입 활성화를 위한 LH·부동산신탁사 업무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소규모 가구의 주거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택매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LH와 금융권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택건설 착수부터 준공까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권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동산신탁사는 전국의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LH는 신탁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양질의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11개 신탁사가 참석했으며, 총 7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질의응답이 활발히 진행됐고, LH의 신축매입 약정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LH의 신축매입 약정 사업은 민간에서 건축하는 주택을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민간사업자가 매도신청을 하면, LH는 매입심의위원회를 통해 매입 여부를 결정하고, 준공 시까지 주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되 시공 품질은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간담회의 공동 주관자인 조항신 금융투자협회 종합부동산금융부장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금융투자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LH와의 협업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택매입팀장은 “주택매입 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서민 주거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사업 모델”이라며 “금융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에 충분한 임대주택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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