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日시장서 경기북부 中企 1119만 달러 수출상담 지원

2024.07.23 15:16:47 3면

6개 시군 11개사, 도쿄·오사카서 83건 상담 진행
품목별 시장조사보고서·바이어 사전 매칭 등 지원
추가 거래 가능성 확인 및 화상상담 등 사후관리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장개척단 지원으로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11개사가 일본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5~19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024년 경기북부 일본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협력해 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11개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들은 총 83건 111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는 향후 3년 이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수치다.

 

경과원은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업체 품목별 시장조사보고서 제공, 바이어 사전 매칭, 1대 1 대면 상담회 주선,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을 지원했다.

 

㈜다정은 액상차 제조업체로 오사카 지역 6건, 도쿄 지역 5건 등 바이어 상담 총 11건을 진행했다.

 

일본 내 판매 현황과 제품 타입별 차이 등을 세부적으로 문의한 D사는 향후에도 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상담 이후 바이어와 접촉해 추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위한 화상상담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 GBC 수출대행사업(GMS)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성 ㈜오보틀 대표는 “일본 유명 바이어와 직접 상담하며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앞서 베트남, 북미, 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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