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관섭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 (사진=제너시스BBQ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30/art_17217143669007_eee31f.jpg)
제너시스BBQ가 6개월 만에 오너 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다시 전문경영인 체제로 복귀했다. 새로운 대표 자리엔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가 선임됐다.
23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이사회에서 심관섭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심 대표는 치킨대학에서 2주간 교육을 마치고 최근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너시스BBQ는 윤홍근 회장의 여동생 윤경주 부회장이 대표를 맡으며 오너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후 제너시스BBQ는 심 대표를 선임하며 6개월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로 다시 복귀했다. 윤 부회장은 대표직을 내려놓고 그룹의 전반적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대상그룹 출신으로 지난 2004년 한국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을 지냈고, 영업기획실 본부장·영업본부장·상품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에 올랐다. 심 대표는 지난 2022년 미니스톱이 세븐일레븐에 매각될 때까지 약 10년간 대표를 지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신임 심 대표는 30년 이상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갖춘 프랜차이즈 산업 전문가"라며 "현장 중심의 실무 전문가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영업, 상품, 전략 등에 남다른 노하우를 보유한 인물이다. BBQ의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