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든든한 수문장 정민기 영입으로 최후방의 안정감을 더했다.
수원FC는 24일 FC안양과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골키퍼 정민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 FC안양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정민기는 2021시즌 33경기에 출전해 35실점, 1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2021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2023시즌 K리그1 전북으로 이적한 후 26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정민기는 190㎝의 훌륭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과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인한 놀라운 선방 능력을 자랑한다.
또 K리그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정민기의 패스 성공률은 74%로 리그 상위권에 속해 그의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입증한다.
정민기는 “수원FC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장에서 골키퍼 정민기로서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