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혁신공간(동부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G-스타 오디션은 AI, 바이오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또는 7년 미만 창업자를 발굴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IR 피칭 경연 대회다.
올해 첫 선을 보인 G-스타 오디션은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예선을 통해 총 102개 팀(동점팀 포함)을 ‘G-스타100’으로 선정했다.
본선은 다음 달 6~9일 ▲프리(전 분야) ▲스케일업(딥테크 분야) ▲ESG(지속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등 3개 리그별로 진행된다.
본선을 통과한 30개 팀은 오는 9월 광교와 판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국제 행사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최종 결선에서 선발된 10개 팀에는 총 3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박람회에서 우대 부스를 지원받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기회도 주어진다.
오디션에 선정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 유치는 물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