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 ‘中 수출길 뚫는 법’ 설명회 개최

2024.07.28 15:41:23 3면

기술 규제 정책·CCC·인허가제도 대응 등
“중국, 수출 주요국…간과해선 안 돼”
하반기 품목별 인증취득 방법 교육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화성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수출 및 유통을 위한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경험 및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중국 주요 기술 규제 정책 및 법령 최신 개정 동향 ▲강제성 제품인증(CCC) ▲주요 중국 수출제품(화장품 등) 인허가제도 개편 대응 방안 등이다.

 

중국 강제성제품인증은 국민 생명, 국가 안전, 환경보호 등을 위해 중국에서 법률을 기반으로 제정한 적합성 평가제도로 반드시 국가표준(GB) 및 품목별 요건(CNCA문건)을 만족해야 한다.

 

또 인증 대상 제품은 제3자 인증기관 등을 인증서 및 규시 규정에 맞춰 인증 취득 후, 인증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중국 내 수입, 출하유통 및 판매활동이 불가하다.

 

이러한 중국 수출을 위한 사전 필수 사항들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대응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중국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제위기를 직면한 것이 사실이지만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출 주요국인 만큼 중국 시장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국가별로 비관세장벽을 통해 수출 및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앞으로도 경기FTA센터의 다양한 교육·설명회를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겪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하반기 기계·전기전자·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인증취득 방법 교육 비관세장벽을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설명회를 매월 개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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