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론볼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시흥론볼경기장에서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 개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는 경기도내 장애인 론볼 15개 팀 선수(지제장애, 뇌병변장애, 비장애인)와 심판, 운영요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 최종순위전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리그전 경기는 5인제(단식, 복식, 3인조, 4인조)와 2인제(복식) 등 2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되며 총 9회에 걸쳐 경기도권 론볼경기장(시흥, 화성, 안산, 용인)에서 치러된다.
또 10월 5일 페회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와 지도자상, 심판상 등 수상자를 선정해 대회 종합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된 슈퍼리그는 경기도 민선 8기의 핵심가치인 혁신과 기회, 통합으로 도민 누구나 스포츠 즐길 기회를 누리고 도내 장애인체육 동호인들이 대한민국 선진 장애인체육을 견인할 것”이라며 “참가한 선수 여러분 모두 땀 흘려 노력한 만큼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