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FC가 꼴찌 탈출을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안산은 전력강화를 이해 당진시민축구단의 수비수 김기환(24)과 충북청주FC의 공격수 김우빈(21)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기환은 왼쪽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맡을 수 있는 자원으로 공중볼 경합과 빌드업 능력이 장점인 수비수이다.
또 탄탄한 기본기와 침착한 플레이로 안산의 수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환은 “안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침투로 공격 기회 창출에 장점이 있는 공격수 김우빈은 186㎝, 85㎏의 좋은 체격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안산의 득점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빈은 ”안산에 오게 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기환과 김우빈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