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공익재단, 성남시 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2024.07.31 11:36:38 5면

 

KB금융공익재단이 성남시 거주 청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1일 KB금융공익재단에 따르면 성남시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이날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세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안은 물론 ‘등기부등본 보는 법’과 같은 전세계약 체결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 상품과 정책 등을 청년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자기 자본 없이 대출금과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만으로 건물을 매입하는 ‘무자본 갭투자’, 집값보다 전세보증금 등 부채가 더 많아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다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 전세 주택’ 등 최근에 발생한 피해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사기 유형과 예방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청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사회초년층,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전세사기는 청운의 부푼 꿈을 안고 독립한 청년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라며 “KB금융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전세사기라는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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