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도의회 정윤경(군포1) 부의장과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주요 현안사업 현황을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정 부의장과 최 대표는 이틀째 경기도 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지난달 30일에는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등 도의 사업 현황을 살펴본 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정 부의장과 최 대표는 전날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관계자들과 만나 ▲교육사업 ▲해양 교실 프로그램 ▲바다의 날 기념사업 등 체험관의 추진 사업 현황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부의장은 “해양에서의 사고는 한 번으로도 인명을 잃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사고”라며 “더 많은 도민이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재난 시 대응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 등 해양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생존 방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도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완열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관장은 “도는 전국 최초의 해양안전체험관 운영으로 해양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해양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정 부의장과 최 대표는 도 관계자들과 만나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포함해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도시농업 인프라 구축·기술 보급 사업, 먹거리 광장 사업 등의 현황을 점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