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지난 1일 생수(500ml) 7만 병을 서울구치소에 기증했다.
장향희 교정협의회장은 “혹서기 더위에 취약한 교정시설의 특성상, 조금이나마 수용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건강한 수용생활을 위해 교정참여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문태 소장은 “매년 생수를 기부해주신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에 감사드리고 혹서기 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서울구치소 직원들은 교정기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는 이날 기증받은 생수를 얼음 생수로 만들어 지급 일정에 맞추어 수용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