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포시 약사회와 약국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발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신뢰도가 높은 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네 약국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어르신의 변화를 잘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상담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치매안심사회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받은 약국은 ▲치매관련 정보 게시▲치매관리사업 연계 및 홍보▲배회하는 치매어르신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등의 역할 등 지역사회 치매 관련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 치매환자 발굴과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