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 2일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원 컴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연구 활동에서 축적된 정보 데이터는 도시 정책에 얼마만큼 반영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자리로 김희주 연구위원 주재로 진행됐다.
당일 행사는 ▲박은순 서울연구원 빅데이터분석팀장 ‘데이터랩 구축 현황과 활용’ 발표를 시작으로 ▲㈜ 맵인어스 이동우 수석연구원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승현 연구위원의 ‘데이터 활용 도시환경기술’ 등이 발표됐다.
현장에는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수원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등 8개 기관 연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 구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시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는 중요한 자원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데이터 접근성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지자체 연구원의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밝혔다.
임종순 원장은 “축적된 데이터가 도시 설계에 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