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원 가능할까?...시교육청 검토 의견 '초집중'

2024.08.06 15:52:04 15면

인천시교육청, 루원 상업3용지 오피스텔 건축계획에 대한 의견서 이번 주 내 서구에 발송 예정
 루원총연, "공동주택 1·3블록뿐 아니라 중심 1~4블록, 북측 5개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예상 학령인구수 가만해야...책임 물을 것"

 

루원시티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원 여부가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루원 상업3용지 오피스텔 건축계획에 대한 의견서를 이번주 내로 마무리짓고 허가권자인 서구에 결정된 사항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현재 학교용지가 빠진 상태에서 1162세대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 건축허가를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시교육청의 의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시교육청의 입장에 따라 해당지역 학교용지 복원 여부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루원시티의 예상 학령인수를 공동주택 1·3블록뿐 아니라 중심 1~4블록, 북측 5개 가로주택정비사업도 가만해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상업3용지 학교용지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성국 루원총연 공동대표는 "루원시티 초등학교 과밀 문제 원인 제공은 인천시와 LH지만, 이를 방치한 관련 기관과 정치인들에게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시교육청은 중심 1~4블록과 북측 도시개발 등 향후 늘어날 학령인구수를 반영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 관계자는 "상업3용지 건축허가 관련, 협의 요청을 보낸 곳만 34곳이다"며 "시행사 쪽과의 건축보완 재협의를 비롯한 관련부서 협의 등이 밀려있어 9일로 연기된 시교육청 답변을 기한 내 받았다고 해서 바로 건축허가를 내줄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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