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7분쯤 계양구 계산동 21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 20명이 스스로 빠져나왔고 11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났다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