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에 앞장선다.
성남은 지난 12일 농협 성남시지부와 함께 경기도의 쌀 산업 발전과 쌀 소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하 성남FC 대표이사와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심홍태 농협중앙회 농정단장, 신근영 농협중앙회 농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 안성마춤쌀 4㎏’ 600여포를 성남에 후원했다.
성남는 이를 바탕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오는 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천안시티FC와 홈경기에서 성남 팬들에게 농협 쌀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영하 대표이사는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농협과 함께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농협 성남시지부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성남FC 팬에게도 경기도에서 생산한 쌀을 알리는 등 농협의 쌀 소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성남FC는 다양한 지역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후원사를 유치하고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성남은 오는 17일 천안시티FC와 홈 경기 때 ‘후원사데이’를 개최, 주요 후원사 및 협력 업소들과 함께 팬들과 후원사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