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직장 회식 후 실종된 20대…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2024.08.13 11:53:13 15면

인천에서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2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해저드)에서 숨져 있는 20대 A씨를 경찰 드론이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경찰은 CCTV 영상과 드론을 투입해 A씨 동선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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