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자유와 진실을 향한 굳건한 의지 다짐

2024.08.13 19:54:50

자유와 정의를 향한 60년의 발자취 기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자유와 진실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다짐했다.

 

한국기자협회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언론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종현 기자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기자협회는 선배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언론자유를 수호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언론인의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기자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4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의 ‘기자의 혼’ 상은 1980년 6월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싸우다 해직되었던 노성대 전 MBC 사장에게 수여해 그의 헌신을 기렸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언론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언론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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