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몰던 택시 상가 ‘돌진’…신호위반 추정

2024.08.18 14:23:02 15면

인근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유리창 파손
사고 당시 매장 문은 닫힌 상태

남동구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부딪쳤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이 인근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해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이로 인해 근처에 있던 30대 행인이 놀라 넘어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사고 당시 매장은 문이 닫힌 상태였다”며 “택시 기사들과 넘어진 행인은 따로 병원에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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