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국제대회 출전

2024.08.18 12:19:59 11면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 남녀 12명 출전
대통령기 여중부 3관왕 이원, 개인혼영 1위 정규빈 등 포함

 

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수영 유망주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남녀 각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17일 호주 캔버라로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영연맹 국가 수영연맹이 격년제로 남녀 만 13~18세 선수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에는 지난 주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8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이원(경기체중)과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정규빈(경기체고), 여고부 자유형 중장거리 유망주 김보민(하남 감일고)을 비롯해 김도연(대전체고), 김소진(대구체고), 정다운(인천체고) 등 6명이 선발됐다.


또 남자 대표는 김영범(강원체고), 원준(서울 방산고), 정현우, 김민준(이상 서울체고), 박우민(부산체고), 이인서(서울체중) 등이 포함됐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년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기부여를 위해 국제수영연맹 주최 및 승인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2022 리마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양하정(당시 대전체고)이 여자 접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지난 해 대회에서는 김준우(서울 광성고)가 남자 자유형 1500m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주니어 선수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해왔다.


올해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는 대신, 주니어 팬퍼시픽 대회에서 기량을 겨룬다.


황성태 전임 감독은 “최근 끝난 여름 합숙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모두 집중해 고강도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자신감 있게 경기하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메달리스트와 유망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