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원,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확대 주문

2024.08.19 17:14:50 3면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발전방향’ 주제로 발표 진행
“더 많은 학생 이용 위해 도교육청·지자체 협력 필요”

 

조성환(민주·파주2)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19일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가 경기도 내 지역에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용인 소재 관곡초에서 열린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발전방향’을 주제로 향후 파프리카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주제발표에서 “(파프리카를)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계 마련 및 구축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파프리카는) 현재 파주시 운정·교하 내 18개 중고교 대상으로 37개 정류장을 순환하고 있으며 양방향 노선으로 노선당 5대, 총 10대가 5개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해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주지역에서 파프리카 사업 추진 중 맞닥뜨린 문제 해결 과정을 소개하며 “지난해 9월 파주시와 한정면허 방식으로 순환 통학버스 운영을 합의했고 10월 노선을 정하고 11월 한정면허 입찰공고를 내고 마침내 3월 순환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파프리카가 파주뿐 아니라 경기도 곳곳에서 운행됨으로써 대중교통 취약 지역 학생들의 통학권이 보장되는 정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안정적인 재원확보와 다양한 형태의 학생 통학지원사업 준비로 학생들이 통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도와 도교육청에 파프리카 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영단어인 Far(어디서든), Free(자유롭게 안전하고), Car(편리한 통학순환버스)를 조합해 만든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를 지칭한 사업명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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