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행복한 삶을 지원할 ‘군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축사,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체계적인 가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의 기능 향상 및 역량을 강화해 가족 지원에 대한 정보 제공과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군포시장애인센터 내 1층 사무실과 상담실로 조성됐으며, 장애인 가족 상담 및 사례관리, 장애인 가족역량강화 사업, 장애인 가족돌봄 및 휴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병선 센터장은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대 사회 들어 가족관계가 해체되고 전통적인 가족의 공동체 모습이 붕괴되어 가는 와중에 평생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