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소비 진작 '총력', 인천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 열어

2024.08.29 14:25:47 14면

추석 맞아 얼어붙은 '소비심리 살리기' 앞장
인천e몰 할인·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상향·도매시장 영업시간 연장 등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기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제약되고,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인천e몰’에서 ‘2024 추석맞이 특가대전’을 진행한다.

 

특가대전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및 명절 관련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인천직구관 상품 구매 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프리퀀시 이벤트, 선착순 타임딜 이벤트, 행운의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금과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명절 9월 한 달간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도 5%에서 7%로 상향한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가계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인천사랑상품권 가족사랑이벤트’를 실시한다.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은 10%로 유지하며, 연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은 7%(기존 5%)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은 온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담지몰 등에서 ‘인천시 사회적경제 브랜드관’을 통해 최대 20%에서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물포역에 위치한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를 통해서도 다음달 2일부터 전 품목을 10% 이상,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남촌농축산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영업시간 연장하고, 전통시장도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도매시장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영업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연장하고, 추석 연휴 일요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또 지역 내 전통시장 15곳에서는 농축수산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20~30% 할인 판매하는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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