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에 광명시 선정

2024.08.29 12:47:05

광명시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 방안 고평가
최우수상은 화성시·경기주택도시공사 사례 선정
道, 18개 우수사례 기관 표창…추후 홍보 예정

 

경기도가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상으로 광명시의 폐가전제품 거주형태별 맞춤형 수거 서비스를 선정했다.

 

도는 지난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광명시 사례를 포함한 18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나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뛰어들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전문성을 발휘해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의 소신 행정, 관행 타파, 현장 체감,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군·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진대회 공모 대상 범위를 지방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총 31개 시군, 1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또 도·시군·공공기관 간 칸막이 없는 협업 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기관 간 또는 부서 간 협업 사례에 가점을 부여했다.

 

도는 사전·예비심사를 통과한 18개 사례(시군 8개·공공기관 10개)를 대상으로 도민 의견수렴 절차인 여론조사 결과를 본심사에 반영해 최종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대상은 광명시의 ‘생활폐기물? 섞이면 쓰레기! 처리체계 갖추면 순환경제’로, 시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 관련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체계를 도입, 폐기물을 100%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나오는 커피 찌꺼기도 무상으로 수거한 뒤 전량 재활용 처리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화성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사례가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공공기관에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으며,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 뉴스·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타 지자체, 중앙부처 등으로 공유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에서 공동주관하는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의 우수사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평원 도 규제개혁과장은 “올해 경진대회는 도·시군·공공기관의 협업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앞서가는 도가 되도록 시군과 공공기관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