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0억 규모’ 중소기업 산업재해예방자금 지원 접수

2024.09.01 14:04:08

2일부터 경기신보·온라인 지원 접수
산재예방시설 도입하려는 中企 지원
최대 5억 원·융자기간 5년으로 운영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산재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해 작업환경 안전 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 오는 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예방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으로 총 20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의 안전관리·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유해(위험) 기계·기구의 신규 설치·교체 또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5억 원 이내,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분 상환으로 총 5년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2%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지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허승범 도 경제실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투자의 하나”라며 “중소기업이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기업 영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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