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국립전파연구원과 오는 26일 안앙아트센터에서 ‘산업특화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국내 전파 관련 우수기업과 공공기관 등 40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한다.
또, 한국광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공공기관 3곳이 채용 상담을, ㈜디티앤씨, (주)케이치시티 등은 현장 면접을 갖는다.
그리고 국립전파연구원은 홍보관을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성결대와 안양대 등은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한다.
시는 취업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플랫폼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성격유형검사(MBTI), 크로마키 가상직업 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에서 처음 시작한 국립전파연구원과의 인연으로 채용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련 산업의 우수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셨으니 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취업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은 1966년 안양에 설립돼 지난 2014년 전남 나주로 청사를 이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