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새로운 해외진출 판로”

2024.09.03 13:21:36 3면

25~27일 수원컨벤션센터·판교 스타트업캠퍼스서
10개국 60개 스타트업 참여, 250개 부스 규모
국내외 VC 100여 곳과 투자상담·상시 네트워킹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5~27일 수원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초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공동 개최 행사로 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 서밋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서밋에는 스페인, 중국, 인도 등 10개국 60여 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스타트업·빅테크기업, 홍보관 등 250개 부스로 구성된다.

 

참여 등록한 100여 곳 국내외 유명 투자사(VC)은 서밋 기간 1대 1 밋업을 신청한 스타트업과 사전 매칭 스케줄에 따라 2000여 회 이상 투자상담과 상시 네트워킹을 진행하게 된다.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25일부터 사흘간 투자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기술 전시, 지식 공유, 네트워킹, 스타트업 지원 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첫날 개막식은 세계 젊은 천재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의 ‘로봇을 위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을 위한 로봇’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다.

 

이어 주제 강연, 글로벌 협력 세션, 스타트업 경연대회가 열린다.

 

엔디비아, AWS(아마존웹서비스), 라쿠텐심포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외 유명 빅테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투자 유치 IR 경연대회도 운영한다.

 

특히 ‘AI·딥테크 쇼케이스’와 ‘체험형 미래 기술 부스’를 통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딥테크 혁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26일에는 AI와 딥테크 특별 세션, 투자 유치 IR 대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 G-스타 오디션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도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5·26일에는 스타트업 투자상담회와 IR데모데이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경기 창업공모전 결선, 경기 기술창업 재도전 투자자 미팅, AI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아시아 최초로 해외 스타트업 플랫폼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서밋이 국내 AI·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