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빙상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는 또 한 번의 인적 인프라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 도약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연계, 빙상스포츠 인적 인프라 형성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치 대상지 내 학교 설립 시 빙상체육에 대한 전환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협력 도모를 위한 여건을 형성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운동부 창단 등 빙상체육 기반 형성과 이에 대한 지원으로 선수를 육성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생 방안을 담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이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그러한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8월 29일 유치 설명회를 갖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