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당시 아시안게임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서포터즈 등을 초청해 열린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김연자․코요태․크라잉넛․케이윌․JD1(정동원)․SOLE․엔믹스․보이넥스트도어․리베린테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오는 10일 사전 녹화를 통해 진행되며, 방송은 29일 오후 5시 40분이다.
시는 열린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 북측광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검암역과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다만 공연장 상황에 따라 입장권 소지자도 입장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는 인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