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3기 신도시’ 폐기물 자원순환모델로 적용

2024.09.03 17:36:30

3일 한국환경공단과 관련 업무협약 맺어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 약속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처리시스템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GH는 3일 광교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감량화와 재순환 및 자동화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기물을 전량 폐기하는 기존 방식에서 폐기물 중 폐가전 폐플라스틱 병 캔 등 리사이클링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고 폐기량을 감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순환 폐기물의 제품화도 추진한다. 하남교산지구의 경우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건설노동자의 안전 베스트 등으로 제품화할 예정이다.

 

G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폐기물 관리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배출 폐기물 정보 제공 및 적정처리 확인 ▲하남교산지구 폐가전제품 회수 및 재활용 등을 담당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이주지역 폐가전제품 회수 재활용 체계 구축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지원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GH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혁신적 협력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제로 웨이스트 실현 등 탄소중립 취지에 맞게 전자협약서 전자 리플릿 등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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