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도·시민을 위한 무료 콘서트 ‘2024 가을 달빛 스타디움’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은은한 가을 달빛 아래 낭만 콘서트’라는 주제로, 1, 2일차에 걸쳐 젊은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공연을 제공하며, 도·시민 약 4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연진으로는 ‘발라드 황제’ 변진섭, ‘유리상자’ 이세준, ‘EXID’ 솔지, ‘트롯트 샛별’ 류원정 등 유명 가수들과 수원 지역의 버스커 등 총 19팀의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경찰, 소방관, 군인, 의료진 등 공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초청해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도정의 캐치프레이즈인 ‘기회의 경기’ 콘셉트에 맞게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가 절실한 아티스트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K-리그 경기 및 각종 대형 행사로 불편을 겪는 도·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경험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감사와 보은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어린이날 주경기장 개방, 차없는 거리 행사, 친환경 코르크 산책로 조성 같은 지역민들을 위한 공익적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도·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혁신사업팀(031-259-2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