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4일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전 행사 슬로건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네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이날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식전행사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에서 다이나믹한 난타공연을 2부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혜경 강사의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이 열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에서 홍보부스와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열렸다.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역사 속 여성인물’을 주제로 6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시는 2024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